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경주지역 골목길의 불법 적치물은 고향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으로 우려된다,골목 골목마다 다양한 형태의 불법 적치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이웃 간 분쟁의 소지마저 안고 있다.자기 집앞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라고는 하지만 그 선을 넘고 있다.폐타이어 깡통 물통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해 경주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경주시의 단속 의지는 찾아 볼 수 없다.경주는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라는 명성이 항상 따라 붙는다.하지만 경주 도심의 골목길을 보면 과연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을지 낯이 뜨거울 정도이다.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골목길 곳곳에 널부러지게 놓여있는 불법 적치물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사정이 이런데도 경주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불법 적치물은 경주 이미지를 먹칠하며 주차 분쟁으로 인한 마찰이 발생되고 있다.노상 적치물은 도로법에 의거 강제 수거가 가능하고 설치한 사람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다는 처벌 규정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하지만 법을 알고 있는 행정당국은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다.폐타이어 하나 내 놓았다고 법대로 처벌한다면 이 또한 과한 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하지만 법은 법이다. 다수의 시민이 불편을 느낀다면 행정기관은 법대로 시행해야 한다.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다가는 경주시 골목길은 무법천지가 될 수 밖에 없다.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유지를 위해서는 불법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행정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시가 강한 의지만 있다면 경주지역 골목길을 점령하고 있는 불법 적치물을 온전히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설에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경주시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도심 정비 차원에서 향후에도 이를 정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경주시가 의지만 있다면 쾌적하고 깨끗한 경주 이미지를 지키며 ‘문화·관광도시’ 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더 이상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경주시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