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주 경제의 모태인 전통시장의 스마트한 혁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람’과 ‘행정’에 집중 투자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했다.여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동시장, 중앙시장을 비롯한 경주 11개 공설시장의 현대화는 시설 개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상인회 전문 사무 인력 인건비 지원과 ▲경상북도상인회 역할 강화 및 거점 확보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여 예비후보는 현재 경주 내 11개 공설시장 상인회가 겪고 있는 행정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경북도의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공모사업이 있어도, 체계적인 기획력과 서류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없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상인회별 최소 1명의 전담 사무 인력 인건비 지원을 약속했다.해당 인력은 ▲복잡한 정부 공모사업 대응 ▲화재 보험 및 지원금 신청 등 상인 복지 행정 서비스 대행 ▲온라인 배송 및 SNS 홍보 등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전담하는 ‘현장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여 예비후보는 경주에 위치한 ‘경상북도상인회’의 위상을 높여 경주를 경북 전통시장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경북상인회 사무실의 임대료와 운영비, 전담 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도내 22개 시·군 상인회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기획하는 컨트롤 타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주의 시장 모델을 경북의 표준으로 확산시키고, 도비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여준기 예비후보는 “상인들이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짐을 덜어드리는 것이 시장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경주 11개 시장의 목소리가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공약이 시설 보수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상인들의 실무적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의 정책적 위상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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