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시설팀장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에서 지역개발 분야 달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보건위생, 환경산림, 주민자치 등 9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 행정 등을 펼쳐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김 팀장은 25년간 광역상수도사업, 하수시설사업, 댐건설·관리, 화랑마을 건설사업,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복구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고 역량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2019년 민선7기 들어 김 팀장의 전문성을 믿은 주낙영 시장에 의해 상하수도 부서로 발탁되면서 본인의 전문성과 탁월한 직무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인 2020년 11월 김영기 팀장은 상하수도기술사와 수자원개발기술사에 이어 수질관리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며 공직사회 유일하게 물 분야 최고 권위 자격시험 ‘3관왕’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하수 분야에 하수처리장, 관거정비 등 1203억 원과 2022년 상수분야에 현대화사업, 비상공급망 구축 1003억 원을 포함 상하수도 분야에서 유례없는 총 2206억 원 규모의 신규국비 사업을 선정시킨 주역이다. 또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거와 외동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 4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맹활약을 펼치며 ‘지역개발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국비 확보 사업은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통해 인구밀집도 낮은 농어촌지역까지 상하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돼 ‘물복지 실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앞서 2015년 김영기 팀장이 6급 무보직 시절에도 단위 발주 사업 중 최대규모(1009억 원)의 3대 문화권 사업인 화랑마을 조성사업에 구원투수로 나서 지금의 화랑마을 전통한옥 양식에 필요한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받아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되도록 해결사 역할을 했다. 지난 9월에는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민생분야 신속 추진이 필요한 상수도 부문에 순환골재 사용량을 늘려 예산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등에 기여한 공로로 경주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팀장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법적용역과 각종 기술검토, 타당성 용역 등 총 100건 직접 수행해 총 12억의 예산을 절감하고 , 광역상수도 가동율 낮은 2010년경 광역상수도 배분량 30,000㎥/일 축소를 방지해 대체건설비(수원,정수시설) 총 600억 원 대체건설비 절감하는 성과를 올리며 상하수도 정책에 그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더욱 빛을 발했다. 또한 그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상하수도 분야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건설사업의 심의위원 활동과 사전재해영향성위원, 물 분야에 각종 자재, 공법, 용역 선정심의위원, 기타위원 등의 총 100건이 넘는 심의활동에 참여해 경주시 지방행정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토목직, 신규토목직 전문성 향상 교육과 수시로 전문 분야에 후배 공무원들의 기술자문 역할을 맡아 지방행정 전문성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지난 15일 물분야에서 공직사회 유일하게 ‘기술사 3관왕’을 획득하고 경주 상하수도사업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학구파 김영기 맑은물사업본부 상수시설팀장을 만나 그의 철학과 비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소감, 현안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자기소개▲고령군청에서 상하수도와 인연 후 2000년 경주시로 전입 와서 그간 상하수도 등 물분야에서 적지 않은 실무경험을 쌓고 나름의 성과도 올렸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개발을 위해 상하수도 분야 등 물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상하수도기술사, 수자원개발, 수질관리기술사 등을 취득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물분야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취득과정▲ 2004년께 경북도청이 안동시에 확정되면서 종손인 나는 부모님 곁에 있어야 하는 막연한 책임감으로 경북도 전입 시험은 바로 포기를 하고, 도전한 것이 연간 10∼20명 남짓 합격하는 상하수도 기술사였다. 수자원개발기술사, 수질관리기술사 등 물분야에서 내 자신에 투자하고 집중해 공직자를 넘어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생각으로 도전한 끝에 운 좋게도 2006년 12월 일찍 취득하게 된 것 같다.마침 주5일제 노동정책이 시행되자 주말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생활을 6개월 간 이어갔다. 직장에서 고유업무와 가정에서 가장역할, 집안에서 자식역할, 각종 경조사, 모임 등 사회생활을 유지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내는게 가장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철저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학업에 더 집중해야 했다. 그리고 2009년부터 퇴근 후 경주에서 대구까지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엔 사무실 근처 김밥집에 부탁해 정확히 오후 6시10분에 김밥을 받아 1시간 30분 거리를 한 손으로 김밥을 집어 먹어가면서 다녔다.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데 보람과 어려움은▲일반적인 기술행정과 아주 전문적인 기술 분야를 동시에 생각하고 업무를 하는 문제 인거 같다. 이미 저는 상하수도기술사를 2006년 취득해 오래전부터 기술사 공무원으로 공직자의 일반적 기술업무는 민원행정, 적극행정등과 전문적인 사항이 상충될 때 현실 행정에 타협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할 수 있는 일은 근거와 기술 검토를 통해 보다 명확히 하려고 노력하고 불가능한 경우는 근거와 기술 업무를 통해 불가능한 이유를 민원인과 상급자에게 설명하고 설득해 가면서 문제를 풀어간다.그리고 광역상수도사업, 힘든 골재업무, 정신없는 수해복구사업, 최대규모 화랑마을조성, 최악의 경주지진복구, 어려운 하수처리사업, 고질민원 등 항상 주요 사업이나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회피하지 않고 직무를 수행하면서 ‘전문성 향상’이란 작은 선물과 지방행정에 기여하는 보람을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이루고 싶은 일은▲ 종손으로서 가문과 자식을 위해 정작 본인의 인생은 모두 희생하시고 이제 팔순이 훨씬 넘으신 초라한 모습이지만 인생 자체가 큰 동기부여를 주시는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며 그런 아버지께서 저에게 늘 공직생활을 함에 아무리 힘든 업무라도 소임과 책임을 다하라는 말씀을 끝까지 지키고 싶다. 또 그동안 공부와 공직생활 등으로 늘 바쁘게 지내온 저를 응원해주고 기술사 취득하면 자기 인생이 바뀐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믿어준 우리집 마음천사에게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으며, 아빠보다 성실한 학창 시절을 보내며 현실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우리집 두 명의 청춘들도 응원한다.끝으로 주낙영 시장께서 상하수도, 하천 등 전문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저의 약속을 믿고 지지해 주셔서 이번에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는 영광으로 이어진 것 같아 감사드린다. 더불어 그간 공직생활 중 나의 업무를 신뢰하고 믿고 맡겨주신 이재진 과장님, 박효철 본부장님 비롯한 저를 응원해주신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현재 맡은 업무를 고도화하고 지방행정에 기여하면서 물 분야에 기획, 설계, 예산, 공사, 유지관리, 평가 등 모든 과정을 실무 경험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 신용소기자 mogaby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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